디지털 노마드로 거듭나기
디지털 노마드2020. 3. 12. 02:47
디지털 노마드
나는 이 말을 광고업을 어쩌다가 시작하고나서야 알게 되었다.
"인터넷만 열면 일을 할 수 있다."라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?
이게 얼마나 대단한 말인지 나는 그때는 몰랐다.
처음에는 단순히 아침에 출근하지 않는 것
나를 싫어하는 것 같은 상사를 매일 아침 보지 않아도 되는 것
쉬고 싶어도 일해야하는 것
같은 당장 눈앞에 펼쳐진 가시밭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지원했다.
어쩌다가 하루에 4-5시간 집에서 일을 하면 광고업에서 받았던 돈 만큼 받는 일을 얻게되고,
삶에 대해서 설계하기 시작했다.
이 4-5시간도 유동적이고 일을 꼭 할 필요도 없으며, 정해진 업무 시간도 없는 일을하고
미국 달러로 돈을 벌다보니 내가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 가능했다.
발리의 바닷가의 레스토랑에서 맥주를 마시며 일하는 것
서핑을 즐기다 중간에 일하고 다시 삶을 즐기는 것
평소 배우고 싶은 언어의 국가에 가서 언어를 배우면서 사는 것
평일 런치 세트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것
생활에서 오는 책임감을 갖지않고 떠돌면서 사는 것
점점 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게 되었고
내가 나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들이 늘어나게 되었다.
그만큼 나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어야 했다.
부업으로 시작한건 약 7개월 본격적으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간건 만 4개월
코로나 덕분에 돈 쓸일은 없고 백수마냥 컴퓨터나 타닥거리며 돈만 벌고 있으니
조금 삶에 변화를 주고 싶어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.
공부한 내용들을 올려보려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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